축구 황제 '펠레' 별세 / 이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 / 산투스

 

22년 12월 30일 축구 황제 '펠레'(이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펠레는 지난해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자주 오갔다 그러나 펠레는

전신 부종과 심부전증, 정신 착란으로 재입원을 하였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모두의 바람과 달리 갑자기 대장암 다발성

장기부전이라는 사인을 받고 하나의 별이 되었다

 

펠레는 현역 당시 브라질 대표팀 91경기에서 77골을 득점하고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며 세 차례나 월드컵 우승을 한 유일한 선수다(1958년 스웨덴 월드커, 1962년 칠레 월드컵,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브라질 프로축구팀 산투스에서 뛰며 659경기에서 643골을 득점하며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펠레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정치인으로 직업을 바꿨다 군사정권 반대 운동을 벌였던 사회학자 페르난두 카르도주가 1994년 대통령에 당선한 된 뒤 체육부 장관을 맡으며 스포츠계 반부패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펠레는 세상을 떠나기 전 병실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지켜보았고

네이마르에게 "선수로서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영감을 주는 것이다"라고 위로를 해주었고

메시에게는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디에고 마라도나도 하늘에서

웃고 있을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펠레는 세상을 떠나고 1억 달러(한화 1275억 원)라는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 펠레는 어릴 적 심한 가난으로 인해 구두닦이 일을 하다 아버지를 보고 축구선수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펠레는 16살 때 산투스에 프로 데뷔를 하였고 짧은 시간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그 후 펠레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고 부를 쌓으며 부동산에 투자했다

 

펠레는 "나는 오늘날 축구선수들처럼 축구로 돈을 벌어 부자가 되지 않았다 은퇴 후 광고를 통해 축구선수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다 광고 제안이 정말 많았지만 담배, 술, 정치와 관련된 광고에는 나선 적은 없다"라며

재산의 수익을 밝혔다

 

펠레의 장례식은 2일부터 3일까지 브라질 산투스 홈구장에서 진행되며 2일 밤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조문이 진행된다

펠레의 시신은 어머니 집을 잠시 들리고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로 운구한다.

 

 

축구의 황제라고 불린 사람이며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우상일 것입니다 하나의 별이 되어 편히 쉬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youtu.be/xBqOBUL3fdI

스포츠머그

https://youtu.be/AamdZGHVaA4

박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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