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ㅣ아시아 최초 100호 골ㅣ골 영상

8일 23:00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 만들었다.

 

최근 토트넘은 스텔리니를 임시 감독으로 선정하며 리그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스텔리니 감독은 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키며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시작되었고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의 몸 상태는 아주 가벼워 보였다. 전반 5분 토트넘의 스킵이 몰고 가던 공을 손흥민에게 가볍게 넘겨주자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박스 진영까지 전진하며 왼쪽 측면에 있던 페리시치에게 패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수비와 대치 중이었던 페리시치는 공을 받으러 오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해주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두번 터치 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곧바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을 때렸고 그 공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휘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https://youtu.be/bQg8OmLu1LQ

 

이 골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260번째 경기에서 100호 골을 성공시켰다. 또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호 골을 만든 선수이고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만든 34번째 선수이며 잉글랜드 국적이 아닌 선수가 100호 골을 만든 건 14번째이다.

 

https://youtu.be/7XJEWZxhGZA

또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멋있는 선물을 조금 늦게 전달한 것 같아서 많이 죄송스럽고 많은 팬분들 팀원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엄청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지난주에 저희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 것 같다"라고 "더 열심히 하고 항상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약 400억 원으로 2020년까지 계약을 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토트넘으로 이적하였다. 

2016-2017 시즌 47경기 21골 7도움
2017-2018 시즌 53경기 18골 11도움
2018-2019 시즌 48경기 20골 9도움
2019-2020 시즌 41경기 18골 12도움
2020-2021 시즌 51경기 22골 17도움
2021-2022 시즌 45경기 24골 8도움
2022-2023 시즌 39경기 11골 4도움~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매 시즌 두 자릿수의 골을 기록하며 구단과 팬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으며 손흥민의 100골 중 55골을 오른발, 41골은 왼발, 4골은 헤딩으로 넣었고 페널티킥은 단 1골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