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국왕컵 ‘우승’ㅣ호드리구 멀티골ㅣ코파 델 레이(COPA DEL REY)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호드리구의 멀티골 2:1로 경기에 승리하여 통산 2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
수비수 - 다니엘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미드필더 -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 토니 크로스
공격수 - 호드리구,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를 선발로 내세우며 경기에 임했다.

오사수나의 자고바 아라사테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 세르히오 에레라
수비수 - 루벤 페냐, 아리다네 에르난데스, 다비드 가르시아, 후안 크루스
미드필더 - 루카스 토로, 모이세스 고메스, 몬 카욜라
공격수 - 아이마르 오로스, 압데 에잘줄리, 안테 부디미르
를 선발로 앞세워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는 시작되고 전반 2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가 득점을 올리며 빠른 시간에 분위기를 잡아갔다. 그렇게 여러 번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은 마무리되었고 후반 58분 오사수나의 루카스 토로가 중거리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치다 후반 70분 토니 크로스의 슛이 오사수나의 수비수에 걸리자 이에 흐른 공을 호드리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2:1로 레알 마드리드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4년 이후 스페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9년 만에 들어 올리게 되었으며 통산 20번째 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