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ㅣ 챔피언스리그(UCL) ㅣ 16강 ㅣ 2차전 ㅣ 3월 16일 ㅣ 05:00시

오는 16일 05:00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5경기 상대 전적은 4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버풀과 1차전 이후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매 경기 기복이 매우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 이후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양 팀의 1차전 경기는 2월 22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치렀다. 리버풀은 전반 누녜스 1골 살라 1골로 앞서 나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2골을 넣으며 동점으로 전반은 마무리 됐다. 후반이 들어서고 밀리탕의 1골과 벤제마의 2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역전을 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4번 우승을 한 역대 최다 우승 팀이고 챔스에서는 항상 드라마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챔스에서도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2차전에선 로테이션을 돌리며 핵심 선수들에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멘디와 알라바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나머지 주전 선수들 벤제마, 비니시우스, 모드리치, 발베르데, 밀리탕 등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만 만나면 약해졌다. 17/18 시즌 챔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3:1로 패했고 21/22 시즌 챔스 결승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1:0으로 패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주춤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2차전에서 뒤집을 수 있을지 클롭 감독은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리버풀은 디아즈와 티아고, 케이타, 고메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대거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가능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조타와 피르미누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