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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궁평 2 지하차도가 침수되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9명으로 파악됐다. 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소방당국은 15일 오후 3시 물을 빼내는 방사시스템을 투입하였다. 그리고 16일 오전 6시 잠수부 4명을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배수 작업 및 잠수 수색 잡억을 시도하였지만 빗물과 하천이 계속 유입되는 바람에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 위에서 수색 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 당국 관계자는 "입구 기준 수위와 천장의 간격 1m가 확보돼 잠수부가 들어갔다 다만 온통 흙탕물이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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