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이먼트가 소속 가수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 정산을 18년 동안 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이승기 법률대리인이 이승기가 데뷔 이후 18년 동안 함께해온 후크에 음원료 미정산과 부동산 투자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는 어린 나이부터 데뷔하였고 후크와 18년을 같이 했다 이승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후크에 간판스타로 등극했다 2011년 4월 후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건물을 사려고 이승기를 끌어들인다 매입가는 94억 5000만원 이승기에게 (50%) 47억 4384만원을 투자하면 공동명의로 해주겠다고 해 이승기는 투자를 했다 하지만 건물 등기엔 이승기 이름이 없었고 후크 단독 명의였다 이승기는 수차례 공동명의를 요구했지만
후크는 "대중들은 연예인들이 건물 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건물 지하에 있는 바 사장이 질이 안 좋아서 너가 골치 아파질 수 있다"라고 핑계를 대며 명의 변경을 미뤘다
후크는 이승기에게 청담동 빌딩 매입 현황이라는 서류도 보내주며 공동명의 변경 시점도 언급했다
"이승기의 군입대 발표 직후에 하는 게 옳다고 봄" 등 이승기의 47억 2500만원은 후크에게 빚진 걸로 세무상 정리했다
그 후 이승기는 군입대를 했지만 건물명의는 바뀌지 않았고 제대 후에도 건물명의는 그대로였다
그 사이 후크는 2013~2021년까지 월세 수익만 약 31억원이고 이승기의 몫은 0원이었다
2021년 5월 이승기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후크는 이승기를 응원한다며 아름다운 이별을 예고했다 하지만 권진영 후크 대표는 이승기에게
"드라마 잘 마쳐서 다행이다 고생했다"며 격려를 해주었고 바로 청담동 빌링 이야기가 나왔다
홀로 독립은 선언한 이승기는 다시 후크와 재계약을 한다
후크는 이승기와 금전적 . 채권 . 채무 관계를 정리해 정산하기로 한다 하지만 서류에는 투자금이 아닌 대여금으로
적혀있었고 서류에는 "갑(후크)은 을(이승기)에게 대여금 원금 47억 2500만원, 대여금 원금 이자 19억 8157만원을
지급한다 합계 67억 658만원 갑의 을에 대한 대여금 채무는 모두 소멸함을 확인한다 을(이승기)은 갑(후크) 소유 건물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음을 확인하며 향후 이와 관련해 어떠한 분쟁도 제기하지 않는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승기는 10년 넘게 건물 투자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승기는 후크가 건물을 살 수 있게 돈만 빌려준 셈이 됐다
그러나 세 달 뒤 후크의 건물을 177억원에 팔았으며 약 80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논란은 커졌고 후크 측 법률대리인은 "건물 반반 투자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 건물을 살 때 절반 정도의 금액을 빌리기로 했던 거다 건물을 팔기 전에 이승기씨랑 정산이 이뤄진 거고 이승기씨는 현재 투자라고 주장하는 거 같은데 건물을 팔지도 않았는데 돈을 받는 건 이상하지 않냐 이승기 지분 50%라고 적힌 약정서에 대해선 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이승기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음원료 수익 정산뿐만 아니라 건물 투자금 반환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후크의 부당한 합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후크의 제안 외에도 투자금을 환수받을 방법이 없던
이승기씨는 별다른 이의도 제게 하지 못한 채 서명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승기는 음원 수익에 대해서 알지 못하다가 '뻔한 남자'로 음원 수식이 난 것으로 선배 가수와 대화 중 자신의
음원 수익 정산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고 이에 관련 문제를 제기했으나 후크 이사들은 "니가 마이너스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냐 홍보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느냐"라고 하였고 권진영 대표는 "넌 마이너스 가수야 니 팬들은 돈은 안 쓰면서 요구만 많아 넌 다른 걸로 돈 많이 벌잖아 가수는 그냥 팬 서비스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평소 이승기 매니저는 이승기의 식대 결제 관련의 대해 보고를 하자 권 대표는 "일과 후나 전 식대는 개인카드로 유도해라"라는 지시를 했고 일정 중 주차비 결제 관련 보고를 하자 "주차비 미친 거니 주차 가능한 곳에서 하자고 해"라고 하였고 이승기 골프장 이동에 대해 보고하자 "골프장은 개인적으로 하라고 몇 번 말하니 너가 그렇게 하니까 승기가 그 모양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권 대표는 회사 법인카드로 자신의 명품 옷을 사 오라며 심부름도 시켰고
한 명품 매장에서 페라리 배기음을 트집 잡으며 발렛을 하는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권 대표가 이승기에게 내용 증명을 받은 뒤 회사 이사와 권 대표 세 사람이 나눈 녹취록을 공개했다
권 대표는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데 쓸 거야 ☆☆ 내가 진짜야 시끄러워 가만있어 내 남은 인생을 그 ☆☆ 죽이는 데 쓸 거야"라고 폭언을 난무하며 나가라고 소리쳤고 그 후 매니저는
"못 할거 같다 개 무시당하고 애들 앞에서 이승기 다 끝났다 그러고"라며 울먹이며 말했다
'사건사고.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빠 딴 여자랑 연락해?" / 남자친구 허벅지를 칼로 찌른 20女 (4) | 2022.12.04 |
---|---|
현아.던 6년만에 결별 / 던 "다른 남자와 은밀한 만남" 허위 글 고소하겠다 (0) | 2022.12.01 |
유승준, 한국 땅 밟을 수 있을까 / 두번째 비자소송 항소 (0) | 2022.11.17 |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3년 연속 후보 / 올해의 앨범 /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0) | 2022.11.16 |
블랙핑크(BLACKPINK) '붐바야' 15억뷰 넘겼다 / 150만 명 관객 / 월드투어 (0) | 2022.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