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멀티골 4호, 5호 골ㅣ마요르카 짜릿한 역전승

지난 24일 01:30시 마요르카 홈구장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 익스에서 펼쳐진 라리가 30라운드 마요르카와 헤타페 맞대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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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마요르카는 헤타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뜨거운 공반전을 펼쳤다. 후반이 들어서고 마요르카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마요르카의 공격 상황에서 헤타페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카를스 아레냐가 받아 박스 바로 앞에서 슈팅 때렸고 골키퍼가 선방해 내자 흘러나온 공을 이강인이 골대안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마요르카는 분위기를 이어 후반 18분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 헤타페의 수비수들을 비집고 몸을 날려 라이요가 헤딩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10초를 남기고 마요르카의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60m를 단독 드리블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이 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고 Mom에 선정되며 최고 평점 8.6점을 받았다. 또 마요르카 구단은 이강인을 '킹(KING)'이라고 표현하였고 라리가는 '승리의 설계자'라고 표현하였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으로 인해 2연승을 달리며 11승 7무 12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이강인은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