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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일상

인도네시아 축구장 난동 127명 사망 / 압사 / 경찰관 2명 사망

by 팔사우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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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 위치한 축구경기장에서 난동이 일어나 127명 정도가 사망했어요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아르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팀의 리그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난동이 일어났어요

 

이 날 경기에서는 아르마 FC가 3:2로 졌는데 이에 화가 난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으로 수천 명이 뛰어들었어요

아르마 FC가 홈에서 패배한 것은 23년 만의 일이라고 해요

 

경찰들은 제재를 하려고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는데 놀란 팬들은 최루탄을 피하려고 출구 쪽으로 도망을 가다

사고가 발생했어요 

 

니코 아핀타 동부 자바주 경찰 서장은 "싱고 에단"이라 불리는 팀 서포터즈 일부 중 선수와 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협해

최루탄을 쏘게 됐으며 사람들이 최루탄을 피하려고 하다 10번과 12번 출구로 대피하다 뒤엉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벌어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어요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로 최소 127명이 사망했고 현장에서는 34명이 즉사했다고 밝히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 도중 사망한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랑 리젠시 당국은 "인파에 깔려 사망자가 다수 나왔으며 수백 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하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중에서도 계속 사망자가 나올 거 같다"라고 말했어요 

 

 

 

 

이번 사고로 경찰관 2명은 사망했고 경찰차 13대가 파손됐으며 일부 서포터즈를 조사한다고 밝혔어요

또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1주일간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하며 무관중 경기를 검토한다고 해요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사고가 1964년 페루 리마에서 펼쳐진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328명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축구장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온 사고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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