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할로윈파티 압사 참사 / 국가애도 기간 / 각 국 정상 한국에 애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인 거 같습니다

 

총사상자는 256명 사망자 수는 153명, 중상 24명, 경상 79명입니다

30일 새벽 기준 사망자수는 149명에서 151명으로 두 명 늘었으며 오후 4시 30분 사망자수가 두 명 더 늘어

153명으로 파악됩니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0명으로 파악되고 국적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노르웨이 등으로 확인되며

미국, 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이태원에는 10만 명이라는 인파가 몰렸고 사고는 10시 15분쯤 귀가를 하려던 사람들이 뒤엉켜 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제보자에 말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지기 시작했으며 술집 위에 있던 사람들은 웃으며 동영상을 찍는 행동까지 했다"라고 말했어요 또 다른 제보자 말에 따르면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무리들이 많은 인파에 짜증이 난 나머지 밀자, 뚫자 라며 사람들을 밀기 시작했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30대 남자들은 영차 영차 하면서 사람들을 밀었다"라고 해요

 

 

서울 이태원 참사 사고로 세계 각국 정상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어요

 

윤 대통령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 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라고 했어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하며 "우리 두 나라의 동명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라고

했어요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겠다"라고 했어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애도를 표했고 그 밖에 가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호세프 보렐 EU 외교 안보 정책 고위대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총리, 칠레 정부도 깊은 애도를 한국에 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도 애도를 표했어요

손흥민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했어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없었으면 하고 저 역시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하시고

슬퍼하실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